
대시 리빙 온 퀸스는 홍콩 섬 셩완(Sheung Wan)·센트럴 사이 쪽, 퀸즈 로드 센트럴(Queen’s Road Central) 286번지에 자리한 숙소입니다. 주소 그대로 홍콩 한복판 느낌이라서, 홍콩 도심 감성 제대로 느끼고 싶은 분들한테 딱 맞는 위치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숙소는 원래 다른 브랜드 호텔이었던 건물을 리노베이션해서 2024년에 새로 손본 곳이라, 외관은 살짝 오래된 홍콩 건물 느낌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꽤 깔끔하게 정리된 분위기였습니다. 사이트에서도 2024년 리노베이션이라고 딱 박혀 있어서, 인테리어나 설비 쪽은 생각보다 최신 느낌이 나는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위치는 셩완 MTR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고, 공식 안내에도 셩완역 A2 출구로 나와서 골목 몇 개만 건너면 된다고 나와 있어서 이동 동선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 소호(Soho), 란콰이퐁 같은 스팟들도 도보 5~10분 정도로 안내되어 있어서, 밤에 슬슬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기에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dash.co)
전체적으로 호텔이라기보다는 장·단기 체류용 레지던스 느낌이 강한 곳이라서, 출장을 오래 오거나 한 달 살기 비슷하게 머무는 분들, 디지털 노마드, 학생·직장인들이 섞여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로비도 전통적인 프런트 데스크 느낌보다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있는 커뮤니티 플로어 느낌이라, 체크인도 비교적 캐주얼하게 진행되는 편이었습니다. (dash.co)
대시 리빙 온 퀸스 객실은 전형적인 홍콩 도심 호텔답게 넓지는 않았지만, 공간 활용을 꽤 빡빡하게 잘 해둔 타입이었습니다. 공식 정보 기준으로는 대략 14㎡ 정도(150sqft 정도) 되는 디럭스 퀸룸에 더블베드 하나 들어가 있는 구조가 대표적이었고, 창문에서는 시티뷰가 보이는 형태였습니다.
방 안에는 침대와 함께 책상+의자, 옷장, TV, 미니 냉장고, 금고, 전용 샤워실 및 화장실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었고, 베딩·베개 같은 기본 침구류가 다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샤워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이 비치되어 있고, 헤어드라이어도 객실 내에 준비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는 점이 편했습니다. (dash.co)
객실 내 와이파이는 무료로 제공되고, 속도도 25Mbps 이상으로 안내되어 있어서 영상 스트리밍이나 재택근무용 화상회의 정도는 무리 없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블랙아웃 커튼도 설치되어 있어서 바깥이 꽤 밝은 홍콩 도심임에도 불구하고 커튼만 잘 치면 아침 햇빛 때문에 깨는 일은 줄어드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방이 넓진 않아서, 큰 캐리어 두 개를 완전히 펼쳐놓고 쓰기에는 조금 빡빡한 느낌이 들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청소는 매일이 아니라 요일별로 층을 나눠서 진행하는 방식이었고, 7일 이상 숙박 기준으로 정규 하우스키핑이 제공되는 구조였습니다. 짧게 머무는 예약의 경우에는 쓰레기 수거·수건 교체·린넨 교체를 3일에 한 번 정도로 해준다고 명시되어 있었고, 추가 청소를 원하면 유료로 요청할 수 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장기 체류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청소 주기 부분을 미리 알고 가시면 괜히 당황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dash.co)
대시 리빙 온 퀸스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커뮤니티 플로어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층에는 셀프 체크인 기기, 공용 라운지, 코워킹 공간, 공용 주방, 세탁실 등이 한데 모여 있어서, 혼자 여행 와서도 사람들 오가는 분위기를 느끼기 좋았고, 노트북 들고 앉아서 일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습니다. 특히 장기 체류하거나 재택근무 겸 여행하시는 분들한테는 이 코워킹 에어리어가 꽤 쓸만한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dash.co)
헬스장 관련해서는 일부 예약 사이트에 피트니스 센터 이용 가능하다는 표기가 있었지만, 실제로 이 건물 안에 어느 정도 규모의 피트니스 시설이 있는지, 외부 제휴인지까지는 명확하게 확인되는 정보가 제한적이었습니다. 그래서 “피트니스 센터 있음” 정도의 표기는 보이지만, 기구나 운영 시간 같은 디테일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시는 게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조식은 별도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정식 호텔 뷔페 스타일이 아니라, 아예 “조식 제공 없음”으로 표시된 예약 사이트도 있어서, 이 숙소를 선택하실 때는 아침은 근처 카페나 로컬 식당에서 해결한다는 마인드로 가시는 게 훨씬 편합니다. 다행히 주변에 딤섬, 면요리, 카페, 패스트푸드 등 선택지가 워낙 많아서, 오히려 호텔 조식보다 밖에서 이것저것 골라 먹는 재미가 더 큰 동네였습니다. (dash.co)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옵션이 있다는 점이었는데, 반려견·반려묘 모두 허용하되, 체중 제한(약 20kg)과 꽤 높은 추가 요금이 붙는 구조였습니다. 객실 내에 혼자 두지 말 것이라는 안내도 있어서, 애견·애묘와 함께 이동하시는 분들은 요금과 규정을 꼼꼼히 확인하신 뒤에 예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dash.co)
위치적으로는 홍콩섬 서쪽 도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셩완·센트럴 사이에 있어서, 도보 동선이 진짜 편한 편이었습니다. 공식 안내 기준으로 셩완역 A2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고, 트램 정류장(웨스턴 마켓, Hillier Street)도 걸어서 5~6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MTR·트램·버스를 다 활용할 수 있는 위치였습니다. 홍콩역·센트럴역 쪽도 걸어서 10~15분 정도 거리로 표기되어 있어서, 공항철도 타러 이동하기에도 무리는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dash.co)
주변 관광지로는 헐리우드 로드, 소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란콰이퐁 같은 코스가 전부 도보 5~10분 이내로 나와 있어서, 저녁에 슬슬 걸어 올라가면서 바·레스토랑·갤러리 구경하기에 딱 좋은 동선이었습니다. 홍콩-마카오 페리 터미널도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로 안내되어 있어서, 마카오 당일치기 계획하시는 분들이 숙소를 여기로 잡으면 여정이 꽤 편해지는 편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오는 방법으로는 공식 FAQ에서 공항 버스 A11번을 타고 셩완 쪽 정류장에서 내린 뒤 도보 이동하는 루트를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MTR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공항철도로 홍콩역까지 온 뒤, 셩완역까지 한 정거장 더 이동하거나, 홍콩역에서 천천히 걸어서 오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짐이 많지 않다면 도보 이동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캐리어가 크고 날씨가 덥다면 버스나 택시를 섞어서 이용하시는 편이 더 편하다고 느껴졌습니다. (dash.co)
실제로 묵어보니 이 숙소는 “홍콩 도심에 오래 있으면서 일도 하고, 동네도 돌아다니고 싶은 사람”한테 잘 맞는 타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뮤니티 플로어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일하다가, 잠깐 나가서 딤섬 먹고, 다시 들어와서 쉬는 식의 루틴이 꽤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구조였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동선이 전통적인 관광 호텔이라기보다는 코리빙·레지던스 쪽에 가까워서, 그런 감성을 좋아하시면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았습니다. (dash.co)
객실 크기는 역시 홍콩답게 넉넉하진 않았고, 캐리어 두 개를 펼쳐두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살짝 답답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대신 방 안 설비나 와이파이 품질, 샤워 수압·온도 같은 기본기들은 잘 잡혀 있어서, “작지만 필요한 건 다 있는 방”이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소음은 도로뷰 쪽 방이면 어느 정도 차량 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블랙아웃 커튼과 창문이 어느 정도 막아줘서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었고, 예민하신 분들은 이어플러그 하나 챙겨가시면 마음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좋았던 점은 위치·와이파이·공용 주방·세탁실 네 가지였습니다. 도보로 갈 수 있는 맛집과 카페가 많아서 아침·저녁 해결이 정말 편했고, 세탁실이 있어서 긴 여행 중에도 빨래 스트레스가 적었습니다. 반대로 아쉬운 점은 객실 크기와 매일 청소가 아니라는 부분, 그리고 조식이 별도로 없다는 점 정도였는데, 이 세 가지는 미리 알고 선택하면 크게 문제 되진 않는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홍콩 도심 한가운데서 실속 있게 지내고 싶은 사람에게 잘 맞는 코리빙 스타일 숙소”라는 느낌이었고, 이 스타일이 취향에 맞으신 분들께는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라고 생각되니 홍콩 여행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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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50분쯤 자고 일어나면 숙소가 있는 셩완 도착 사진이 없는데 대시 리빙 온 퀸스에서 묵었습니다! 5월말 6월초 홍콩 우기래서 걱정이 많았는데 흐리기만 할뿐 비는 안 와서 좋았어여! 4일동안 비 안 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