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다녀온 아이다 호텔(Shinchon Aida Hotel)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쪽, 신촌·홍대 사이에 딱 끼어 있는 느낌의 작은 호텔이었습니다. 주소는 19, Seogang-ro 18-gil, Mapo-gu 쪽이라서 행정구역상으로는 신촌 쪽이지만, 홍대 상권이랑도 가깝게 이어져 있어서 저는 그냥 홍대·신촌 사이 숙소라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오래된 모텔형 호텔 느낌이라서, 완전 새 건물이나 고급 부티크 호텔을 기대하면 살짝 당황하실 수도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위치는 확실히 장점이었습니다. 서강대역이 도보 2분 정도, 신촌역도 걸어서 4분 정도라 지하철 이동이 진짜 편했습니다. 홍익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대까지 전부 도보 10~15분 내로 찍히는 거리라서, 홍대 거리나 신촌 먹자골목, 대학가 분위기 즐기고 싶으신 분들한테는 동선이 아주 괜찮은 자리였습니다. 실제로 밤에 홍대 쪽까지 슬슬 걸어가서 구경하고, 돌아올 때는 신촌역 쪽으로 돌아오는 식으로 동선을 짜니까 꽤 재밌는 동선이 나왔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평점은 솔직히 좀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여러 예약 사이트에서 10점 만점 기준 5점대 초반 정도로, 대충 “그냥 그럭저럭이다” 수준의 평가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묵어보니 위치나 가격 대비로 타협하고 쓰는 숙소라는 느낌이 강했고, 깔끔한 인테리어나 고급 서비스를 중시하시는 분들보다는 “교통 + 홍대·신촌 접근성 + 숙박비 아끼기”를 우선순위로 두는 분들한테 맞는 곳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전형적인 모텔형 구조의 더블룸이었습니다. 객실 크기가 넓지는 않았지만, 캐리어 두 개 정도는 펼쳐놓고 생활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은 있었습니다. 방 안에는 더블 침대, TV, 작은 테이블, 냉장고, 그리고 벽 쪽에 옷걸이와 간단한 수납 공간이 있었습니다. 방 구조나 인테리어는 확실히 연식이 느껴지는 스타일이라 “와, 인스타 감성 호텔이다” 이런 느낌은 전혀 아니고, 그냥 기능 위주의 실용적인 방이라는 인상이었습니다.
객실 안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미니바(간단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TV는 케이블/위성 채널이 나오는 일반적인 호텔 TV였습니다. 와이파이와 유선 인터넷이 모두 제공된다고 되어 있었고, 실제로 와이파이 속도는 무난하게 쓸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다만 콘센트 위치가 아주 여유롭지는 않아서, 노트북이랑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 여러 개를 동시에 충전하실 분들은 멀티탭 하나 챙겨가시면 마음이 편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실은 욕조가 있는 타입이었고, 헤어드라이어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샴푸나 비누 같은 기본 어메니티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욕실 타일이나 설비가 꽤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일부 후기들에서 곰팡이나 청결 관련 언급이 있는 편인데, 저도 “완전 깔끔하다” 수준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엄청 예민한 편은 아니라서 그냥 하루 이틀 정도는 타협하고 지낼 만했지만, 청결에 민감하신 분들은 조금 신경 쓰이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다 호텔은 대형 호텔처럼 수영장이나 피트니스센터, 레스토랑이 있는 구조는 아니었습니다. 전형적인 도심 소형 호텔·모텔 스타일이라서, 프런트 데스크(24시간 운영)와 엘리베이터, 그리고 간단한 수하물 보관 정도가 메인 공용 시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체크인·체크아웃은 빠르게 처리해주는 편이었고, 익스프레스 체크아웃도 가능하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습니다.
부가 서비스로는 공항 이동을 도와주는 유료 공항 셔틀/픽업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표기가 되어 있었고, 세탁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짧게 머무는 일정이라 세탁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장기 여행이거나 출장으로 오신 분들한테는 나름 쓸 만한 옵션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예약하실 때 실제 제공 여부와 요금을 다시 한 번 확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객실 안에는 룸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메뉴가 다양하거나 호텔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만들어서 가져다주는 수준은 아니고, 간단한 음료나 스낵, 기본적인 것 위주의 구성으로 보였습니다. 조식 뷔페나 정식 레스토랑은 별도로 운영되는 정보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침 식사는 신촌역 주변 식당이나 카페에서 해결하시는 게 훨씬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홍대 거리(Hongdae Street), 홍대입구역 주변 상권연세대학교, 홍익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호텔 주변에는 한식, 고기집, 분식, 술집, 카페가 정말 많았습니다. 신촌역 근처에 있는 고깃집이나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새벽까지 여는 곳도 많아서, 밤늦게 들어와도 먹을 데가 항상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관광지 위주로만 움직이기보다는, 서울 로컬 대학가 분위기랑 홍대 감성을 같이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위치라고 느꼈습니다.
반면에 객실 컨디션이나 청결, 인테리어는 확실히 “연식이 있는 모텔형 호텔”이라는 걸 감안하고 가셔야 할 것 같았습니다. 리뷰 평점이 5점대 초반 수준인 이유를 실제로 묵어보니 이해가 되었고, 청결이나 소음에 예민하신 분들, 새로 지은 깔끔한 호텔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솔직히 강력 추천까지는 하기 어려운 숙소였습니다. 대신 “숙박비 아끼고, 그 돈으로 홍대·신촌에서 더 먹고 놀자” 마인드라면 어느 정도 납득 가능한 선택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보자면, 대중교통으로 서울 여기저기 찍고 다니기 좋은 베이스
최신 블로그 기사와 생생한 이용 후기를 확인하세요.
샌프란시스코 (CA) 아이다 호텔 (Aida Plaza Hotel) 숙소추천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이다 호텔 Aida Plaza Hotel에 대한 시설 및 후기 이야기 입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CA)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곳인데요. 세부정보를...
프라이스라인 비딩 10/26-28일 2.3.6구역 베스트웨스턴 아이다 오페라 됬어요 넘 늦게 시도 했나봐요 ㅠ.ㅠ 낙찰가가 무려 140불..투스타인데.. 근디 구글에서 위치검색했더니 호텔 예약사이트가 뜨는데 코리안원달라로...
지금은 두아이다 호텔옆 PC방에 가서 글 씁니다... 스쿠버다이빙을 즐겨하던 신랑인데 셋이서 같이 하면 얼마나 좋을지 상상해봅니다. (전 물이 넘 무서워요) 씩씩하게 지내다가 금요일에 올라가겠습니다.
중고나라 운영정책 : https://cafe.naver.com/joonggonara/783973275 신촌 아이다 호텔- 구 보그 호텔 대실권 양도합니다 약속이 미뤄져서 판매하게 됐습니다 오후 3시부터 밤9까지 여유롭게 쓰시면 되구요 컴퓨터 2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