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제가 묵어본 곳은 이름부터 아주 솔직한 느낌 나는 “5 minutes to Universal Studios Accommodates up to 10 people Oldfashioned house but clean - Nishikujo reception / Osaka Ōsaka”라는 숙소입니다. 이름이 길어서 처음엔 좀 당황했는데, 실제로는 오사카 고노하나(此花) 지역에 있는 전통 일본식 2층 집 한 채를 통째로 빌려 쓰는 형태라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오기 딱 좋았습니다. 이 숙소는 일반적인 호텔이라기보다 홀리데이 홈, 즉 집 한 채 렌털이라고 보시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숙소 위치는 JR 니시쿠조(Nishikujo) 역 근처 쪽이라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까지 전철로 금방 갈 수 있는 동선입니다. 숙소 설명에도 USJ까지 약 6분, 우메다와도 6분, 난바·도톤보리까지는 약 8분 정도라고 되어 있어서, 오사카 주요 관광지 왔다 갔다 하기에 꽤 편한 베이스캠프 느낌이었습니다.
첫인상은 진짜 제목 그대로 “올드패션인데 깨끗한 집”이었습니다. 외관이나 구조는 전형적인 일본식 오래된 주택 느낌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리모델링을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깔끔했고, 다다미 향이 확 나면서 “아 일본 왔구나” 하는 감성이 확 살아났습니다. 내부는 65㎡ 정도 되는 2층 구조라서, 넓직한 맨션은 아니지만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고, 실제로도 인원만 잘 맞추면 단체 여행용으로 충분히 쓸 만한 사이즈였습니다.
공식 사이트 쪽 평점은 대략 10점 만점에 8.0점, 리뷰 1개 기준으로 “Very good” 평가가 달려 있었습니다. 아직 리뷰 수가 많지는 않아서 평점이 완전 객관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망한 집”은 아니고 무난하게 잘 지낼 수 있는 레벨이라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이 숙소는 침실 3개, 욕실 1개, 최대 10인 숙박 가능, 약 65㎡의 2층 구조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방이 여러 개라서 일행이 많을 때 남녀 분리하거나 가족/친구끼리 방 나눠 쓰기 편했고, 전 층을 우리가 전용으로 쓰는 구조라서 소음이나 프라이버시 걱정이 적었습니다.
침구는 전부 일본산 두꺼운 후톤으로 준비되어 있고, 구성은 싱글 후톤 6개 + 더블 후톤 2개라서 깔아 놓으면 꽤 넉넉하게 잘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매트리스 두께가 약 13cm 정도라고 안내가 되어 있어서 바닥에서 자는 느낌이 아니라, 살짝 매트리스 있는 요 위에 자는 느낌이라 허리 아플까 걱정했던 분들도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각 침실에는 에어컨이 각각 설치되어 있다고 명시되어 있어서, 여름에 더위 걱정, 겨울에 난방 걱정 크게 안 해도 되는 구조였습니다. 실제로 일본 오래된 집들 중에는 난방이 애매한 곳도 많은데, 여기에는 에어컨 3대가 있다고 되어 있어서 방마다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이 꽤 마음 편했습니다.
욕실과 세면실은 2019년 5월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되어 있어서, 집 자체는 오래됐지만 물 쓰는 공간은 비교적 최근 스타일로 정비된 상태였습니다. 욕실, 화장실, 세면 공간이 전부 우리 일행만 쓰는 완전 프라이빗 구조라서, 공용 욕실 쓰는 게 부담스러운 분들한테는 훨씬 편한 조건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주방이 완비된 집 형태라는 점이었습니다. 공식 정보에 Kitchen, Washer, Dryer, Free WiFi, Air conditioning 등이 대표 편의시설로 적혀 있어서, 간단한 요리나 세탁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특히 유니버셜이나 도톤보리 돌아다니다 보면 옷이 금방 땀에 젖고 냄새 배기는데, 세탁기와 건조기가 있다는 점이 장기 여행자들한테는 진짜 꿀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편의시설 목록에는 에어컨, TV, 인터넷, 침구/린넨, 난방/벽난로, 세탁 시설, 보안·안전 관련 설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호스트 쪽 설명에는 일산화탄소 감지기, 연기 감지기, 구급상자 같은 안전 설비가 있다고 되어 있어서, 일본어가 서툰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도 기본적인 안전 장비는 갖춰진 곳이라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 숙소는 반려동물 동반 불가로 명시되어 있고, 파티나 단체 이벤트는 금지16:00 이후, 체크아웃은 정오(12:00)까지로 규정이 나와 있어서, 입퇴실 시간 맞춰서 짐 정리나 USJ 일정 조절을 미리 계산해 두는 게 좋겠습니다.
숙소는 행정구역상 오사카시 고노하나구(此花区)에 위치해 있고, 주변 설명에는 오사카 중앙 도매시장(Osaka Central Wholesale Market)까지 도보권
가장 중요한 USJ 접근성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까지 약 6분 거리우메다 약 6분, 난바·도톤보리 약 8분
주변 주요 스폿으로는 쿄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 도톤보리, 오사카 국제 컨벤션 센터, 오릭스 극장 등이 차량 기준 수 분~수십 분 거리 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역 주변에는 일본식 식당과 라멘집 등이 도보 5~6분 이내에 여러 군데 있다고 표기되어 있어서, 밤에 USJ에서 돌아와서도 간단히 한 끼 먹고 들어가기 괜찮은 환경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숙소는 “호텔 느낌보다는 일본 로컬 집 한 채를 빌려 쓰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건물 자체는 올드한 일본식 집이라서 최신식 레지던스 느낌을 기대하면 살짝 당황할 수 있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이 되어 있고 청소 상태도 괜찮게 유지되는 편이라서, 제목 그대로 “올드하지만 깨끗한 집”이라는 설명이 크게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다미 향 나는 방에서 후톤 깔고 뒹굴거리다 보면, 그냥 동네 사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나름 매력이 있었습니다.
한국인 여행자 입장에서 제일 좋았던 점은 USJ·도톤보리·우메다까지의 접근성주방·세탁기·건조기 있는 집 구조가성비가 좋아지는 편이라, 친구들이나 가족 6~10명이 같이 움직이는 여행이라면 숙박비 절약에 꽤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엘리베이터 있는 호텔이 아니라 일반 주택 구조라서, 캐리어가 아주 크거나 어르신이 계시다면 이동 동선은 한 번 더 체크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조용히 쉬면서 USJ와 오사카 시내를 같이 즐기고 싶은 분, 일본식 집에서 살아보는 느낌을 경험해 보고 싶은 분, 그리고 4인 이상 단체로 움직이는 팀 여행이라면 이 숙소를 한 번 고려해 볼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이런 타입의 숙소도 있다는 정도로 참고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4성급
리뷰 점수: 4.6
₩130,866
1박 기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4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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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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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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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4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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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3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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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4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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